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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판 동인게임 소개 및 다운로드

『판타즈마』는 2007년에 공개된 여성향 비주얼 노벨게임으로, buddies의 처녀작입니다.

성원에 힘입어 2009년에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음파   Hit : 1966 
  신경일 루트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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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까지 롤만 플레이하다가, 점점 피폐해지는 멘탈속에서 힐링게임을 찾아 예전에 했던 러브2 파르페를 다시 하고, 우연찮게 판타즈마를 찾아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 2015년인데, 왜 이 게임을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어렸을 때부터 여성향 게임을 자주 플레이했는데(BL은 아니고... 프린세스 메이커나 러브2 파르페 같은 육성 연애 시뮬레이션 같은 소녀 취향의 게임들), 왜 그 땐 여성향 게임을 찾아도 판타즈마는 뜨지 않았던 건지...ㅡㅡ;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눈물나네요.. 빡치기까지 함.
년도가 뜨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아무리 최근으로 잡아도 감상 게시판의 글은 2014년에 쓰여진 게 마지막이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무려 2015년 4월입니다. 헛헛. 이 기분을 공유하고 싶어도 판타덕들은 이제 없군요ㅠㅠ 소수에 드는 걸 좋아하지만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습니다. 외치고 싶어도 외칠 수가 없네요ㅡㅡ 제가 이런 장문의 글 쓰는 것을 정말 안좋아하는데 하도 답답해서 넋두리 하다보니 이렇게 길게 쓰게 되네요.

이제 넋두리는 집어치우고 감상평에 들어가자면... 솔직히 초반에는 이게 무슨 게임인가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글 많은 게임을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소설 읽는 건 좋아하는데, 눈 아픈 컴퓨터에서 보는 건 별개더라구요. 전자파 때문에 어지러운데 글에 집중하면서 머리와 눈이 동시에 아파오는 기분이 들어서... 무엇보다 스토리가 좀 아리송했어요. 이변이라, 독특하긴 하지만 이런 연애 시뮬레이션에서 써먹을 스토리는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분명 이변이 일어나긴 하는데, 생명에는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신경일 루트에서는 후반에 이 설정을 뒤엎지만요), 이걸로 어떤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게임을 무료로 하는 입장에서 이 정도 퀄의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일단 끝까지 해보고 판단하기로 했어요.

이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게 된 건 민지혁이 등장했을 때부터인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이것저것 더럽게 따져도 바람둥이+재벌 2세+나쁜 남자 이런 설정이라면 앞 뒤 안 따지고 아주 환장하거든요. 게다가 외모도 위험해 보이는 스타일이라 아주ㅎ... 덕통사고를 격하게 당했습니다. 그런데 왜 신경일 루트로 진행됐는지는 지금도 의문입니다. 분명 노린 건 민지혁인데... 모든 남캐한테 호의적인 선택을 한 게 이런 결과를 불러온 것 같네요.

결과적으론 첫 클리어가 신경일인 게 아주 만족스러워요..ㅎ 개인적으로 피폐한 스토리 굉! 장! 히! 좋아하거든요. 민지혁한테는 이런 스토리가 안 어울렸을 것 같기도 하고... 신경일이라 굉장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ㅋ ㅑ.... 전 경민이의 의식이 깨어났을 때부터 초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진 평범한 연애물이라 아무 생각 없이 대사들을 넘기고 있었거든요. 근데 경일이 집에 갔을 때 머리 붙잡고 중얼거리는 CG가 제 머리속을 엄청 쎄게!!!! 관통하더군요..-.-;;

와... 전 진짜 솔직히 ㅋㅋㅋㅋ 초반에 무시했던 그 이변 설정이 저한테 이런 뒤통수를 칠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신경일앓이가 시작된 듯....... 엔딩 보면서 통곡까지는 아니더라도 눈물이 엄청나게 났습니다ㅠㅠ..... 아니 진짜 류빈하고 풍아도 아련해...... 류빈은 별로 제 취향은 아닌데,  하...... 진짜 기억지우면서 했던 대사........ 그 BGM........ 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뒤통수 얻어맞았습니다........ 이렇게 아련한 게임일 줄 몰랐어요ㅠㅠ.... 정말 류빈은 신경도 안썼습니다. 경일이한테 스토리가 몰려서, 류빈이 어떤 캐릭터인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관심도 없었거든요.... 다른 캐릭터들도 이런 식으로 엔딩에서 아련하게 뒤통수 후려갈기면 저 아주 죽겠네요....

다른 분의 감상글도 한번 찾아봤는데 신경일 루트가 제일 슬프다고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멘탈에 영향을 주는 엔딩은 마지막에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신경일 루트를 가장 먼저 클리어한 게 기쁘면서도 슬픕니다. 모든 캐릭터를 반드시 클리어 해야겠다는 새로운 목적 의식이 생겼지만, 가장 슬프다는 엔딩을 초반에 날려버려서 아쉽기도 하네요.

얼마나 걸릴 지 모르겠지만 꼭 다 플레이하고 말겁니다. 경일이 하나만 봤는데도 스토리의 치밀함이 이 정도면... 다른 녀석들은 어떨까 엄청 궁금하네요. 이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없어도 전 모든 루트를 다 클리어하고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buddies님들이 마지막으로 글 남기신 것이 2012년인데, 아직도 사이트가 남아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네요. 그래서 지금이나마 판타즈마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됐으니까... 시대가 시대인지라 새 게임을 만드셔도 무료 배포는 더이상 힘드실 것 같지만, 그 게임이 어떤 형태로 나오든 꼭 소장할 겁니다. 아, 전 판타즈마가 CD로 나와도 꼭 구매할 거에요. 한정판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언제가 되든, buddies님들의 다른 작품을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아, 후기는 계속 올릴건데 마치 마지막으로 올리는 글처럼 됐네요. 누구를 먼저 클리어해야할지 벌써부터 고민됩니다. 일단 지혁이로 도전해볼 거에요. 이번엔 다른 캐릭터로 새지 않길 바라면서...ㅎ



 행인
경일이를 먼저 플레이하셨군요ㅋㅋㅋ판타즈마가 첨 시작은 평범한 판타지 소설1이라서 읭스럽지만...하면 할수록 판타즈마만의 매력이 점점 드러나요!!! 여성향게임을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몇몇개 해봤는데 판타즈마만한 퀄은 많이 없더라구요ㅋㅋㅋㅋ특히 특유의 심리묘사와 연출이 정말 좋습니다!!!! 꼭 올클하시길!!!!!! 2015-08-11 
 
음파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ㅋㅋ
저도 러브하고 프린세스메이커 좋아하는데>_< 반가워요~
에구, 감상 글이 2015년인데 답을 2016년에 달아서 어떡하죠ㅠㅠ;;
매우 늦어졌지만~늦더라도 감사의 말씀 올리고 싶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렇게 글을 적어요~

비주얼 노벨 중에서도 화면을 전부 덮어버리는 정통(?) 계열이다 보니 처음 접하셨을 때 당황하셨겠어요ㅎㅎ
이변이라는 다소 이질적인 소재가 그래도 잘 표현된 걸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어라!하고 의외성을 느끼는 거, 재밌죠~^^
어떻게 보면 가장 임펙트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어서, 전 음파님께서 제일 먼저 보신 게 탁월한 선택 같아요!
관심이 생기신 거잖아요ㅋㅋ 이변이라는 소재가 다른 이야기에서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보셨나 모르겠네요~

그러게요! 저희도 매년 홈페이지 비용 입금하면서 "아, 이게 아닌데...ㅠ_ㅠ 빨리 돌아가야하는데..."했는데,
올해는 좋은 소식을 갖고 올 것 같습니다~^^ 하도 이 얘기를 제작일지에서 하는 바람에 창피해서 거기에서는 말 못했지만,
여기에 살짝 써봐요ㅎㅎ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정말 시대가 많이 변했죠~
[유츄프라카치아]는 약속대로 무료배포로 돌아올 예정이에요!

편하실 때 언제라도 또 들려주세요~^^ 답이 늦어져서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ㅠㅠ
2016-02-12  
 
행인님, 저에게 쓰신 말씀은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3 <3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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