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라고 인사드리기도 참으로 송구스럽네요...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마지막 소식을 전해드린 게 3년 전이라니 저희도 믿기지가 않아요. 세월 정말 빠르게 가는 것 같습니다.
우선 오랜 시간 동안 소식을 업데이트 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기다려주신 분들께 예의가 아닌 행동을 한 것 같아 많이 부끄럽네요ㅠ_ㅠ;; 저희는 정말 소식 업데이트 하는 데에 소질이 없나봐요. [판타즈마] 때에도 완성한 후에나 정보를 공개했으니ㅋㅋ 에구구;;
실은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둘이서 육성 게임을 만든다는 것, 그리고 배경이나 음악을 직접 만든다는 것 등만 해도 할 일이 산더미인데...
솔직히 무료 게임 심의 이야기라든가, 윈도우즈 및 컴퓨터의 발전으로 더 드러날지도 모르는 시스템 오류라든가 등등의 이유로 저희끼리 참 조용히, 하지만 꽤 크게 좌절을 하곤 했어요ㅠ_ㅠ (그림이 점점 더 옛날 그림이 되고 시나리오도 갈수록 옛날 글이 되는 건 덤ㅋㅋ)
그래서 [무예수련] 파트, [엔딩] 파트, 그리고 [축제] 파트만 만들면 완성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앞으로 못 나아가고 있어요. 기다리다 보면 다시 게임제작 신이 내려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지 몇 년이 지났네요. 좋은 소식으로 돌아와야지, 돌아와야지 하면서 미루다가,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게시판에서 저희를 기다리시는 목소리를 발견하고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당신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의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진짜 진짜 노력할게요!
아이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계속 응원하고 기다릴게요
이렇게 오랜 시간 포기하지 않고 제작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합니다ㅜㅜ
란님 시드님 힘내세요 ~!!
December.09.
신아
밤에 갑자기 유츄가 생각나서 들어왔는데~~소식이 들려오니 기쁘네요~~판타즈마도 두분이서 만드신거보고 대단하다생각했는데~육성게임을 두분이서 만드시는것도 엄청 힘드실꺼라생각했어요ㅠ언젠든 기다리고 응원하고있어요~재밌는게임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란님 시드님 힘내세요~♡
December.11.
아이님, 신아님! 두 분의 응원을 보자마자 힘이 나서 지난 며칠 작업에 몰두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_<
December.14.
이름
우와!!! 안녕하세요! 옛날에 판타즈마 모바일로 하다가 여기로 넘어왔습니다. 소식 없으시길래 걱정했는데 이렇게 돌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해본 게임 중에 판타즈마만큼 재미있는 게임은 없었습니다. 몰입도도 있고 몇 번이나 반복하게 되고. 다른 게임은 이런 적 없었거든요:) 기대하겠습니다! 오래 걸려도 괜찮으니 이번에도 좋은 게임 부탁드립니다. 이런 말하면 뭔가 죄송스러운데 계속 게임 만들고 있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돌아온 거 기뻐서 바로 가입했어요 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신년에도 힘내시길 바랍니다:D
엘제
안녕하세요! 간간이 들어왔었는데 제작일지쪽으로는 못봐서 이 글을 이제 보게 되네요ㅠㅠㅠ판타즈마를 열심히 플레이하던게 벌써 8년전이네요ㅋㅋㅋ그렇게 멋진 구성과 개성있는 캐릭터들때문에 몇번씩 재탕하고있답니다..(물론 지금도 할 계획입니다..허허) 다른 게임 해봐도 판타즈마만한 게임이 없더라구요!ㅋㅋ그렇게 저한텐 굉장히 소중하고 재밌게 플레이했던 게임이라(그걸 두분이서 만드신것에 존경을 표합니다..ㄷㄷㄷ) 란님과 시드님의 후속작인 유츄프라카치아도 굉장히 기대하고있습니다(혹시 부담되시나요..) 두 분이서 진행하시기에 많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응원이랑 기다리는것 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하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수 있고 늘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판타즈마'라는 게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유츄프라카치아'라는 게임을 만들기위해 노력해주시는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응원만 하고 갈 생각이였는데 길어졌네요..ㅋㅋㅋ(혹시 부담만 드린건 아닌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ㅅ..사랑합니다(?)ㅋㅋㅋㅋ)
January.28.
엘제님! 제작일지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너무 오랜만에 한 업데이트였죠ㅎㅎ 벌써 세월이 그렇게 되다니 저도 깜짝 깜짝 놀라요ㅠㅠ 판타즈마가 엘제님께 특별한 게임이었던 것 같아서 감동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_< 진짜 큰 힘이 되네요! 부담이라뇨,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주시고, 응원의 메세지를 남겨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는걸요ㅠㅠ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감사합니다~열심히 노력할게요! 요 제작일지를 쓴 후로 엄청 달려서 진행이 되었고, 이제 다시 현실의 압박으로 잠시 쉬고 있긴 하지만 차곡차곡 해나가려구요^^ 좋은 소식 들고 올 수 있도록 힘낼게요! 저희도 사랑합니다~
February.01.
레모아
판타즈마 여파가 정말 커서 아직도 주인공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와요 구성력 정말 ㅠㅠ 게임 출시하신다니 완전 설레입니다 ㅠㅠ 화이팅!! 응원할께요
February.06.
레모아님// 우와 정말요? 칭찬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 응원 감사히 잘 받았어요! 오늘도 열작업했는데 보람이 있네요>_< 계속 고고고~
February.07.
프시
오랜만에 판타즈마가 플레이하고싶어진 겸에 들어와봤더니 이런 반가운 소식이 ㅠ.ㅠ) 어릴때 폰게임으로 판타즈마를 처음 접하고 pc버전까지 플레이해보고 감상을 남기려 가입한 지도 5년이 지났네요 ㅠㅠ 판타즈마는 제가 플레이한 최고의 동인 게임이에요. 그래서 유츄 프라카치아도 정말로 기대가 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부디 제작 힘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파이팅이에요!><
March.13.
프시님// 안녕하세요>_< 이 포스팅을 쓴 후 많이 진행을 했는데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네요ㅠㅠ;;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되었나요!ㅋㅋ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최고의 동인게임이라고 해주시니 마음이 뭉클하네요! 유츄프라카치아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꼭 보답할게요!
March.22.
야지
오어아아아아...! 아직 진행중이셨다니! 와와 한 7년? 전쯤 판타즈마를 했던것 같았는데 판타즈마는 제가 아는 게임들중 최고였어요! 저는 난독증이 있어서 책 한권을 다 못읽는데 이상하게 판타즈마는 심각할정도로 빠져들어서 모든 루트, 선택지 하나하나 다 바꿔가면서 수십번은 플레이 했던것 같아요. 판타즈마 하나로 끝나는게 아쉬워 하고있을때쯤, 차기작 발매 소식을 들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내가먼저 다운받을거야! 하고서는 하루에도 몇번씩 사이트를 드나들다가 더이상 메인화면이 바뀌지 않아서 잠정중단 하셨나..? 싶었는데 아직 진행중이셨군요! (사실 또 실망..하려다가 제작일지에 뉴가 떴다는 글을 보고 와봤어요..ㅎ) 정말 감사해요. 오래걸려도 좋으니까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기다릴게요!
March.25.
야지님//야지님 안녕하세요! 정말 세월이 너무 빠르죠? ㅎㅎ 으아 최고라니 정말 과찬이세요ㅠㅠㅠ 감사합니다! 매우 텍스트가 많은 게임이었는데 다 봐주셨다니 정말 너무너무 감동적이네요>_< 어쩌면 그럴 수 있는 게 다 게임이 갖고 있는 매력 때문일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그동안 홈페이지 왔다갔다 하시면서 실망하셨죠?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그치만 유츄는 꼭 나옵니다 약속드려요+_+ 지금 생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금 더 고민해보고 새로운 소식을 들고 오도록 해볼게요!
오랜만입니다ㅠ_ㅠ;;;
